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특별한 기회가 있다. 행정안전부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 여행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두 번째로 시행하기 때문이다. 지난 7~8월 1차 시행 때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이 이번에는 규모를 키워 돌아왔다. 오늘은 이 섬 여행 지원금의 대상, 금액, 신청 기간을 정리해본다.
행정안전부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을 1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2차 사업은 10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되며, 박람회 관람객이 여수 지역의 여러 섬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여수 지역 지원 예산도 크게 늘렸다.
지원 대상은 1차 사업과 동일하게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여객선 이용이 필수인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며, 개인이 아닌 팀(일행) 단위로 지원된다.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만원이며, 숙박비·식비·여객선 운임·식료품 구매비 등 섬 지역에서 실제로 지출한 여행 경비 전반이 대상이다. 다만 신청 인원이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람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선정된 후에는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뒤 왕복 승선권과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받을 수 있다.
여수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추가 혜택도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9월~12월) 중 여수의 섬을 방문하는 다른 지역 주민에게는 여객선 운임의 50%를 별도로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2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섬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island.kr)에서 할 수 있다. 실제 여행 가능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여수 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섬 여행은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지원 사업을 활용하면 부담을 조금 덜고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기간이 2주 정도로 길지 않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일정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다.
이 글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9월 7일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세부 내용은 향후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 공식 누리집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출처: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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