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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농수산시장 화재, 상인 생계지원금 500만 원은 어떻게 구성됐나

스마트 금융 가이드/정책지원

by 캐시브릿지 플래너 2026. 9.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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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9일 한밤중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19곳이 전소된 사건이, 약 한 달 만에 '원인 미상'으로 종결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생업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마련한 지원책을 정리했습니다.

화재 원인, 결국 밝혀지지 못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발생한 이 화재는 진압 과정에서 건물 전체가 철거되면서 현장이 크게 훼손돼 구체적인 발화 지점과 직접적인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조사가 종결됐습니다. 당시 화재로 약 1,400㎡ 규모의 건물과 내부 점포 19곳이 불에 타 재산 피해액이 11억 5,2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도 CCTV 분석 결과 외부 방화나 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소방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화재 직후 제기됐던 가스 설비 문제나 전기적 요인 모두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한 채 미궁으로 남게 됐습니다.

전주시가 마련한 상인 지원책

생업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위해 전주시는 다음과 같은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재해재난 생계지원금: 점포당 500만 원 (재해위로금 300만 원 + 도 소상공인구호기금 200만 원)
  • 화재보험 손해배상을 위한 손해사정사 채용 및 보험금 청구 대응
  •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 → 주차장 내 대체 영업시설 신축 추진

 

다만 상인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 지원으로는 생계를 이어가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예산 확보와 시설 기준 보강을 거쳐 건물을 새로 완공하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낡은 시설, 반복될 수 있는 위험

이번 화재를 계기로 시장 시설의 노후화 문제도 드러났습니다. 화재가 난 활어동을 포함한 건물 대부분이 33년 전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예방 시설이 없었고, 각 점포가 사용하던 LPG 가스 설비도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국가스안전공단의 정기 점검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전북 지역 전통시장 59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17곳에 불과합니다.

정리하면

이번 사례는 화재 원인 규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자체 차원의 생계지원금과 특별교부세 등 초기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다만 지원 금액이 실제 생계 유지에 충분한지, 대체 시설 마련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앞으로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10일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세부 지원 절차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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